국제
트럼프 트위터에서 "김정은과 회담위해 25일 하노이로 떠난다"
입력 2019-02-25 14:21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출국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전 트위터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내일(25일) 일찍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는 26일 오후 늦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 둘 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이룬 진전이 하노이에서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핵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보상으로 경제 발전 비전을 재차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없다면 그의 나라가 신속하게 세계의 대단한 경제 강국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지리적 위치와 국민(그리고 김 위원장)으로 인해 어느 나라보다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치켜세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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