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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다이어트 부작용 고백...“한약 다이어트 하다 영양 결핍으로 기절”
입력 2019-02-22 14:28  | 수정 2019-02-22 14:28
나비 다이어트 부작용 고백 사진=나비 개인 유튜브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가수 나비가 다이어트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나비는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가수 나비 60만원짜리 다이어트 한약 먹고 화장실에서 기절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나비는 ‘집에 안갈래는 무대 안무가 있고, 의상이 타이트하고 섹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하게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 뚱뚱해서 살을 빼고 싶은 게 아니라 화면에 날씬하게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실제 체격보다 화면이 더 통통하다 보니 그런 부분이 다이어트를 하면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인을 통해 강남의 한의원을 소개받았다고. 유명 여배우, 아이돌, 걸그룹이 한약을 먹고 뺐다고 입소문이 자자한 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 치가 60만원 저한테 큰 금액인데 예뻐지고 싶은 욕망, 날씬해지고 싶은 간저함이 나를 막을 수 없었다”라면서 일주일 정도 먹을 만 했는데 시기가 넘어가니 목 넘김도 힘들고 구역질이 났다. 병원에서 식단표를 짜준다. 식단표를 받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인지 당황했다. 근데 식욕억제 효과가 정말 있다 한약을 먹자마자 식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3주 만에 8kg을 감량했다는 나비는 (그러던 중 어느날) 스케줄 마치고 집에 왔다.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쓰러졌다. 잠깐 동안 기억이 없다. 엄마가 저를 흔들어서 깨웠다. 몸이 힘들어서 쓰러진거다. 그때 너무 무서웠다”라며 먹을 것이 안 먹기 때문에 지방, 수분이 모두 빠져나간다..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피곤하다. 3주를 사니까 영양결핍상태가 된 거다. 그때 쓰러지고 나서 무서워서 약을 중단했다”며 다이어트 부작용의 무서움에 대해 털어놨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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