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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제대 기다려준 스테파니 미초바에 `꽃신` 선물..."로맨틱"
입력 2019-02-22 14: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래퍼 빈지노가 여자친구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에 꽃신을 선물했다.
빈지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꽃신을 주었다! 전역날에 주고 싶었는데 꽃 데코를 마저 못해서..매일 같이 있으니까 도저히 마무리할 틈이 안 났음. 겨우 도망쳐서 완성! Thank you so much Steffi. You deserve this 꽃신! FXXX 고무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꽃신'은 군대 간 남자친구를 제대까지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뜻하는 말로 빈지조는 미초바에게 세상 하나뿐인 꽃신을 선물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빈지노가 스테파니 미초바를 위해 직접 만든 꽃신이 담겼다. 빈지노는 하얀 운동화에 직접 꽃과 잔디를 그려 ‘꽃신을 표현했다. 서울대학교 조소과 출신 다운 솜씨가 돋보인다.
빈지노의 특별한 선물에 스테파니 미초바도 감격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독일에서 자란 난 훗날 내가 누군가의 군복무를 기다리게 될 줄 정말 몰랐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라는 글을 남기며 기쁨을 표현했다.
빈지노의 정성 어린 선물에 누리꾼들은 빈지노 당신은 대체..”, 왜 이렇게 로맨틱해요?”, 감각 진짜 좋다”, 스윗해..이러니까 미초바가 군대 기다려줬지”, 세상에서 제일 특별한 꽃신”, 사랑꾼이다 사랑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래퍼 빈지노는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청성부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빈지노는 2015년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열애를 인정하며 5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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