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컷 "AI앵커-출근길-불법금광-부산사나이"
입력 2019-02-22 09:20  | 수정 2019-02-22 10:50
이슈들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
이슈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태그는 [AI 앵커]입니다. 분홍색 정장을 입은 한 여성이 있는데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AI 로봇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세계 최초의 여성 AI 앵커'라며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이 AI 앵커는 신화통신 앵커 '취 멍'의 외모를 본 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기자들이 컴퓨터에 기사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앵커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이를 전달한다는데요. 이 AI 앵커는 오는 3월에 중국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이슈태그는 [출근길]입니다. 이곳은 중국의 양쯔강입니다. 한 남성이 노를 젓고 있는데요. 이 남성이 올라타 있는 건 수상 스포츠 기구 패들 보드입니다. 한 외신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 패들 보드를 타고 회살 출퇴근한다는데요. 이 남성은 회사부터 집까지의 직선거리가 1킬로미터밖에 안 되는데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면 1시간이나 걸려서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거 같았다고 합니다. 이젠, 단 6분이면 집과 회살 오갈 수 있다는데요. 이 남성은 이를 위해 "2년 전부터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왔다"며 "적절한 기술과 장비 없이 절대 따라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출근길이 오래 걸리더라도 함부로 따라하면 안 되겠죠?

세 번째 이슈태그는 [불법금광]입니다. 여기 바닥이 드러난 황폐한 땅이 있습니다. 이곳은 한때 울창한 열대우림이었던 지구의 허파 아마존인데요. 이곳이 사막처럼 변한 이유는 불법금광 때문입니다. 금을 추출하려고 토양을 전부 헤집어놔서 우림이 파괴된 건데요. 게다가 금을 추출하려고 수은을 사용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고 합니다. 페루 정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불법적으로 금광을 채굴하는 걸 막기 위해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괴된 자연이 다시 생명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 이슈태그는 [사나이]입니다. 부산에 있는 한 편의점의 cctv영상입니다. 어제(21일) 오전 부산광역시의 한 편의점에, 한 남성이 업주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했는데요. 업주가 비상버튼을 눌러 경찰이 출동하고 있는 사이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한 시민이 범행장면을 목격합니다. 이 시민은 망설임 없이 편의점으로 들어가 이 남성을 제압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시민은 태권도 5단, 유도 1단인 무술유단자였습니다. 경찰은 이 시민에게 "표창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일로 이 시민은 '슈퍼캅 부산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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