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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박준규 “‘야인시대’ 찍을 때 이원종과 너무 웃어서 NG내”
입력 2019-02-21 22:52 
‘마이웨이’ 박준규 ‘야인시대’ 사진=‘마이웨이’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마이웨이 박준규가 ‘야인시대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박준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규는 아내와 함께 배우 이원종과 만났다. 20년 지기인 두 사람은 ‘야인시대에 출연해 하루아침에 인지도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규는 ‘야인시대 출연 에피소드로 원종인 큰형님 역할이고 나는 다른 한쪽의 보스였는데 우리는 항상 화면을 보면 굉장히 멋있고 진지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너무 웃어서 NG를 냈다”며 눈을 못 보겠더라. 내가 촬영하고 있으면 이 덩치에 ‘메롱하고 있는데 어떻게 안 웃냐”고 털어놨다.


이원종은 나는 준규 형이 부러운 게 있다. 형수도 배우지 형도 배우지 그 윗대 아버님도 배우이지 않냐. 자녀들은 좋은 유전자를 받았으니 훨씬 더 잘할 거 아니냐”고 부러워했다.

이어 걔네들은 아버지 박준규의 이름을 지우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겠지. 그게 옆에서 보기에는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준규는 예전에는 ‘우리 아버지보다 더 훌륭한 배우가 돼야지라고 시작했는데 지금 ‘우리 아버지 반의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다 이러고 있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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