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대체사모부동산펀드94호 출시
입력 2019-02-21 16:41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경기도 용인시 양지IC 인근 소재 한미양지물류센터에 투자하는 '하나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4호'를 21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한미양지물류센터에 대한 중순위 대출에 투자할 예정이며, 펀드의 운용 기간은 12개월, 목표수익률은 연 6% 중반 수준이다.
투자 대상자산인 한미양지물류센터는 국내에서 물류센터 수요와 공급이 가장 많은 수도권 동남권역(용인·이천)에 위치한다. 현재 한미양지물류센터에는 위생도기제조업계에서 국내 1위를 선점하고 있는 대림비앤코와 가구 보관·실측·배송·AS 등 인테리어 관련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하우저가 임차하고 있다. 펀드 설정일 기준 평균 잔여 임대차기간이 약 3.3년으로 펀드 운용 기간 중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다.
차문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까지 홈플러스 안성허브물류센터 매입, 홈플러스 안성신선물류센터 지분투자, 김포 고촌물류단지에 있는 스타럭스물류센터 매입 등으로 물류부동산 투자에 초석을 다졌다"면서 "올해는 이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국내 물류부동산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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