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지훈, 핑크머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인간 벚꽃`
입력 2019-02-21 14: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핑크 머리 아이돌' 1위에 올라 '인간 벚꽃'에 등극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아이돌챔프에서 실시한 '핑크색 머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투표에서 영광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핑크머리로 리즈갱신! 인간 벚꽃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워너원 출신 박지훈으로 총 38.16%를 차지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윙크보이로 이름을 날린 박지훈은 당시에도 ‘핑크색 사복과 아이템을 즐겨 입어 팬들에게 '분홍소시지', '박푸린'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특히 2017년 말에는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핑크머리로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최근 박지훈은 패션매거진 표지모델로 2시간 만에 잡지를 완판 시키는가 하면, 메이크업 브랜드 아임미미 모델로 발탁되며 솔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당당히 입증했다. 솔로활동은 아시아 투어 팬미팅과 3월 국내 솔로 데뷔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2위는 뉴이스트(NU'EST)의 렌(37.15%)이 차지했다. 렌은 2016년 발매된 미니앨범 'CANVAS'의 타이틀곡 'Love Paint (every afternoon)' 활동 당시 곡의 핵심 단어의 '러브'를 표현하기 위해 핑크색 가발을 착용했다. 자연스러운 연출과 인형 같은 외모 덕분에 한층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3위는 방탄소년단(BTS) 뷔(10.50%)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민트색 머리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뒤 '민트 머리를 한 남자'로 22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 뷔는 핑크 머리를 했을 당시 미국과 중국에서 실시한 아이돌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4위는 세븐틴 정한으로 6.40%, 5위는 EXO 백현이 1.72%를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도 6위 몬스타엑스 기현, 7위는 아스트로 문빈, 8위 빅스 레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이돌챔프는 오는 27일까지 1997년생 대표 아이돌을 뽑는 투표를 실시 중이다. 현재 세븐틴 도겸, 민규, 디에잇, 방탄소년단 정국, 갓세븐 뱀뱀, 유겸, 여자친구 유주, 은하, 아스트로 차은우가 결승전에 올라와 있으며 최종 1위에게는 지하철광고 혜택이 주어진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아이돌챔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