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빠본색’ 여에스더 “홍혜걸과 각방 써, 갱년기+전립선 때문”
입력 2019-02-21 10: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아빠본색 여에스더가 홍혜걸과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배우 조민희 부부가 권장덕의 서울대학교 동문인 의사 여에스더·홍혜걸 부부와 함께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각방을 쓰고 있다”며 결혼 25년 차인데 22년 차까진 좋았다가 2년 반 전부터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이에 권장덕은 요즘 그런 부부 많다. 자는 스타일이 달라 각방 쓰는 부부가 있다”고 공감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각방을 쓰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갱년기가 오면서 남편과 자는 게 힘들어졌다. 불면증이 생겨서 잠드는 게 힘든데 잠이 들려고 하면 남편이 전립선 때문에 화장실에 간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혜걸이 전립선 때문이 아니라 카페인을 많이 마셔서 그렇다”고 발끈하자 여에스더는 그럼 방광과민증으로 바꾸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권장덕이 숙면을 취해서 각방을 쓰는 거냐”고 묻자 여에스더는 근데 그건 핑계다. 그냥 꼴보기가 싫어서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의사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1994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