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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막지 못한 호날두, ‘7.4’ 팀 최고 평점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입력 2019-02-21 07:55 
호날두(사진)가 21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호날두는 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결정적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그만큼 트로피도 멀어졌다. 다만, 팀 내 평점은 가장 높았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졌다. 후반 33분 호세 히메네스와 후반 38분 디에고 고딘에 잇달아 실점했다.
완패한 유벤투스는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정상의 꿈이 매우 멀어졌다. 2차전 홈에서 3-1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이날 경기 총체적으로 밀리며 다음 경기 전망도 어둡게 했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부진이 뼈아팠다. 전반 초반부터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 호날두지만 확실한 한 방에는 실패했다. 호날두는 무려 7개 슈팅을 날렸지만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호날두가 해결해주지 못하니 유벤투스 역시 활로를 풀어내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폭 넓은 움직임 탓이었는지 호날두는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가장 높은 7.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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