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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워너원 없이 홀로 무대, 부담·걱정·설렘 공존"
입력 2019-02-20 16:38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윤지성이 워너원 멤버들 없이 홀로 서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때는 컨셉에 나를 맞추려는 게 강했는데 이제는 온전히 나를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신경 안 쓴 부분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신경썼다. 그런 것이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별점에 대해 "11명이 하던 것을 혼자서 해야 하니까, 온전히 한 곡을 혼자 끌어가야 해서 부담감이나 걱정도 있었다. 차별화된 점은 밥을 혼자 먹는다는 점"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멤버들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지만 윤지성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렘과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성의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항상 네 편이다'라는 의미의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로 이뤄졌다. 연습생 신분이었던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때까지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솔로 데뷔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윤지성만의 감성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팝 발라드 장르다.
윤지성의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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