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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듣고 싶은 수식어? `지성이면 감성`"
입력 2019-02-20 16:27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지성이면 감성'이란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윤지성의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항상 네 편이다'라는 의미의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로 이뤄졌다. 연습생 신분이었던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때까지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봄의 따스함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CLOVER'를 시작으로 윤지성의 달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또 웃기만 해', 짝사랑의 처절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왜 내가 아닌지', 예상치 못한 사랑이 찾아온 순간을 노래한 '바람 같은 너',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쉼표' 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윤지성은 "이번 앨범에 다양한 색을 담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채로운 윤지성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지성이면 감성'이라고 했다. 윤지성은 "오롯이 내 목소리만 들려드리면서 감성적인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센스 있게 말했다.
1위 공약도 당차게 내걸었다. 윤지성은 "빗속에서 노래를 부르겠다. 비를 맞으면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센스 있게 덧붙였다.
솔로 데뷔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윤지성만의 감성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팝 발라드 장르다.
윤지성의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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