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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폭로→김민 美 럭셔리 일상→누리꾼 비난ing “박탈감 조장?”
입력 2019-02-20 16:21 
아내의 맛 폭로 김영아 사진=김영아 SNS
[MBN스타 김노을 기자] ‘아내의 맛 폭로가 한 차례 나왔던 가운데 여전히 시청자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LA 베버리 힐스에서 화려한 일상을 즐기는 김민, 이지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 이지호는 딸 유나 양과 함께 복싱을 함께 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하버드 동문 부부들과 함께 럭셔리한 홈 파티도 즐기며 진정한 ‘LA 라이프를 선보였다.

김민은 200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배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운 출연자다. 하지만 대중들의 현 생활과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부의 일상에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 이지호 부부의 럭셔리한 일상이 2주 연속 펼쳐지자 김영아의 ‘아내의 맛 폭로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김영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기로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을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하다가 안 하기로 했다. 저를 잘 모르지만 기대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아내의 맛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앞서 지난 4일 ‘아내의 맛 측은 일본에서 모델로 활약 중인 김영아가 해당 프로그램으로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의 한국 방송 나들이에 나선 김영아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그는 결국 제작진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출연을 거절했다.

‘아내의 맛 폭로에 누리꾼들은 박탈감 괴리감 조장 프로그램?” 하나도 재미없고 그냥 먼 나라 이야기일 뿐” 짜고 치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 가식처럼 느껴지는 럭셔리” 그렇게 찍으면 시청자들이 즐거울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사는 모습은 제각각인데 획일화를 바라다니 씁쓸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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