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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측 "오달수와 최근 미팅, 본격적인 활동 의미 아냐"
입력 2019-02-20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오달수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배우가 소속사 부재 상태로 최근 미팅을 가지게 된 것 맞고 미개봉 작품 및 정리될 일들 관련해 업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의 의미는 아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연극배우 엄지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오달수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엄지영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000년 초반 오디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서울에서 오달수를 만났다. 오달수가 얼굴이 팔려 부끄럽다며 모텔로 향했고, 어쩔 수 없이 따라 들어갔다가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히며 파장은 커졌다.
오달수는 엄지영에게 사과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오달수의 성추문에 오달수가 촬영했던 영화 ‘신과 함께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각각 촬영분을 삭제하고 배우를 대체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오달수의 영화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활동 방향을 고민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현재 오달수 주연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 ‘컨트롤 등은 개봉 시기를 확정 짓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한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최민식과 설경구 라미란 류준열 등이 소속돼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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