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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머슬’ 유세윤→주이, 몸+마음 잡는 유쾌한 건강 테라피(종합)
입력 2019-02-20 15:04 
‘SKY 머슬’ 정승일 PD 유세윤 주이 권혁수 엠버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즐거운 운동을 위해 여섯 명의 선생님이 나섰다. 개그맨 유세윤부터 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까지 ‘SKY 머슬로 유쾌한 건강 테라피를 선사한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SKY머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승일 PD, 유세윤, 권혁수, 엠버, 주이가 참석했으며 장승규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SKY 머슬은 연예계 대표하는 ‘운동러들이 일반인 참가자를 위한 ‘운동 코디로 변신해 땀을 흘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정승일 PD는 간단하게 말해 ‘즐겁게 운동하자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운동 뿐만 아니라 멘탈까지 케어한다. 사실 한 회에 한 종목을 배운다는 게 ‘얼마나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촬영을 하면서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연예인들도) 일반인이나 다름없지 않나. 근데 빠르게 배워가는 모습을 봤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어떻게 이 사람들이 운동의 매력을 느끼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사실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문가 선생님이 봤을 때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봤을 때는 눈에 띄는 정도이더라”고 전했다.

‘SKY 머슬 엠버 주이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과거 ‘우리 동네 예체능 등 운동 프로그램이 여러 개 존재했다. 정승일 PD는 사실 타 프로그램은 경쟁에 목표를 두고 전문적인 느낌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룻동안 즐겁게 하자란 느낌이 있다”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 PD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제목에서 차용한 것이 맞다”라며 한 종목을 길게 가져가고 싶었다. 그러나 정규 편성이 된 게 아니라 최대 많은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한 회, 한 종목을 보여주는 것이다. 직접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길게 하는 걸 원했고 우리도 우려했지만, 신기하게도 뭔가 나오긴 하더라”고 덧붙였다.

권혁수는 ‘이렇게라도 운동 해야한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며 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위해 운동한다. 이 프로그램을 만나서 편안해 운동하고 먹어서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운동하면서 행복해지고 중학교 2학년이 된 기분이다. 그래서 셀카를 찍고 싶더라. 몰래몰래 ‘얼마나 더 나아졌나 싶어서 찍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나래와 한 팀을 이뤄 운동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우리 팀은 용기를 준다. ‘운동을 고통스럽게 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준다”고 전했다.

권혁수는 원래 식욕을 참으려고 한 적이 없다. 먹고 운동을 하면 된다는 생각이 완고해졌다. 또 소위 ‘밑밥을 깐다는 일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알겠더라. ‘0점을 받아도 영광스러운 0점이 되자는 생각을 하니 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이는 내가 생각했을 때 운동은 헬스, 필라테스 정도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배우는 운동에 흥미를 가졌다. ‘이런 운동도 취미로 가질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평소에는 경기로만 지켜봤던 운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SKY 머슬 권혁수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SKY 머슬의 첫 게스트는 박태환 선수다. 주이는 박태환 선수에 대해 아무래도 진짜 TV로만 보던 선수를 봐서 놀랐다. 정말 친절하고 친근감 있게 도와주시고 알려주셔서 금방 (수영이) 늘 수 있었다”며 박태환 선수님 감사합니다”라고 소리쳤다.

권혁수는 수영을 처음 배워서 어려움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멘탈 수영을 배우게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긴 한 것 같다. 물 공포증을 조금 극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JTBC ‘SKY 머슬은 오는 23일 첫 방송 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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