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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시리즈 3부작 완성”…효민, 차트인으로 ‘입꼬리’ 올릴 수 있을까(종합)
입력 2019-02-20 14:55 
효민 ‘입꼬리’ 컴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효민이 ‘망고 ‘으음으음에 이어 ‘입꼬리로 컬러시리즈 3부작을 완성했다.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히노스레시피에서는 효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얼루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효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얼루어)는 불어로 보다(Look)라는 뜻과 영어로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매력(the quality of being powerfully and mysteriously attractive or fascinating)이라는 의미로 더욱 짙어지고 있는 효민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집중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Allure(얼루어)는 지난 2016년 3월 발매되었던 두 번쨰 미니앨범 'Sketch'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이다. 타이틀 곡 ‘입꼬리(Allure), ‘망고(MANGO)와 ‘으음으음(U Um U Um) ‘눈물 한 방울 등 총 8곡을 수록, 컬러시리즈 완결판을 완성했다.
효민 ‘입꼬리 컴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효민은 ‘망고를 노란색, ‘으음으음을 에메랄드에 이어 ‘입꼬리를 빨간색으로 표현했다. 컬러시리즈의 3부작의 완성한 것에 대해 제가 담고 싶은 컬러는 많았는데 3개도 굉장히 힘들더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배울 수 있었던 앨범이었다. 벌써 끝이라는 게 아쉽다”라면서도 미정이지만 듀엣, 컬레버레이션 곡을 계획 중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타이틀 곡 ‘입꼬리(Allure)는 어쿠스틱 기반의 미디움 팝 곡이다. 나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게 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콘셉트를 도발적인 느낌과 발랄한 에너지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입꼬리(Allure)는 라이머와 earattack이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트와이스 '녹녹', 박재범 'All I Wanna Do', 헤이즈 '널 너무 모르고' 등 안무를 창작한 원밀리언의 메이제이 리가 맡는 등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효민을 위해 나섰다.

효민은 그 전에 밝고,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고, 발랄하고, 유쾌한 큰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전보다는 절제된 자유로움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입꼬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입꼬리를 예쁜 표정뿐 아니라 당당함을 표현했다는 효민. 그와 어울리는 색으로 빨강을 택했다. 그러나 색깔에 치우쳐 국한된 표현을 하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효민은 빨간색으로만 보드리면 뻔할 것 같아 다른 것들로 표현하고자 고민을 했다. 직접적인 것보다 무대에서 봤을 때 레드가 꼭 있지 않음에도 빨간색의 이미지를 떠오를만한 것을 했다.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사실 목표를 잘 두지 않는다. 이번 활동의 경우 재밌고, 즐기면서 해보고 싶다”면서 차트인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효민은 약 6개월에 걸쳐 컬러시리즈의 3부작을 완성,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Allure(얼루어)는 지금까지 다양한 도전을 펼친 효민의 음악의 색을 모두 느끼기엔 충분한 앨범, 그가 '입꼬리'를 통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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