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하철 역사에 온라인 창업센터 생긴다
입력 2019-02-20 14:38 
[사진 제공 = 카페24]

앞으로 지하철 역사에서 온라인 창업이 가능해진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온라인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한 온라인 창업 서비스 제공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카페24의 전문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온라인 기업 성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인프라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창업자의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며, 카페24는 온라인 창업 지원 노하우를 전수한다.
카페24는 다음달 서울지하철 3호선 교대역과 경복궁역에 카페24 창업센터를 구축해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스튜디오, 택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약은 신규 창업자는 물론 온라인 사업자를 위해 온라인 창업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성장과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 인프라 개설 및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돼 지하 역사 공간혁신과 온라인 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온라인 창업자의 인큐베이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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