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오늘 원 구성 협상 재개
입력 2008-08-19 09:14  | 수정 2008-08-19 09:14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19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이 모여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한 양당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한나라당은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로부터는 발병시점을 기준으로 5년 동안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다는 민주당의 제안에는 동의했지만, 기존 수입 협정은 제외한다는 부칙을 넣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이러자 민주당은 미국산 쇠고기를 예외로 두자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재개할 때반드시 국회 동의나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맞섰습니다.양당은 오전 11시 회의를 재개해 가축법 개정안을 두고 막판 절충을 시도할 예정입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여야 협상 결렬 시 국회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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