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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DNA 연구소 X' 윤시윤 "전 여친 위해 벚꽃으로 욕조 채운 적 있어"
입력 2019-02-20 14:13  | 수정 2019-02-20 14:37
배우 윤시윤 /사진=MBN 방송 캡처

배우 윤시윤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했던 이벤트 경험을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오늘(20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연애DNA 연구소 X'에서 MC 윤시윤이 "전 여자친구를 위해 욕조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한 주인공의 사연을 들은 MC 윤시윤은 "나도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준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MC들에게 윤시윤은 "여자친구가 벚꽃이 보고 싶다고 해서 새벽에 나가 떨어진 벚꽃잎을 한 포대 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담아온 벚꽃잎을 깔았더니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경험담을 공개하자 MC들은 윤시윤의 정성에 감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시윤은 "문제는 이벤트를 하고 물을 뺐는데 꽃잎 때문에 하수도가 막혔다"고 덧붙여 다른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C 붐이 윤시윤을 향해 "여기서 중요한 건 욕실"이라고 하자 윤시윤은 "뭐 어때. 나도 남잔데"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한편, MBN '연애DNA 연구소 X'는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연애에서는 문제가 있는 주인공들의 사연을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애 토크쇼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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