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사우나 화재` 70대 부상자 숨져…사망자 3명으로 늘어
입력 2019-02-20 14:0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 중구 포정동 사우나 화재로 전신 2~3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던 김모(71)씨가 20일 오전 4시 30분경 숨졌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진화 직후 남탕에서 구조돼 경북대학병원을 거쳐 지역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고령인 데다 온몸에 화상을 입어 끝내 숨을 거두었다.
전날 오전 7시 11분경 대구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는 사망 3명, 중상 2명, 경상 8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구 중부경찰서와 광역수사대 등으로 꾸려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2차 현장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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