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플레인` 국내 전개
입력 2019-02-20 13:4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필립 플레인 매장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외 패션 사업에 신규 브랜드를 추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플레인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지난 19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층에 첫 매장을 열었다.
필립플레인은 1988년 가구 회사로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2004년부터 남성, 여성, 아동복 컬렉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성공을 거둔 브랜드다. 브랜드의 상징인 화려한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잘 알려져있기도 하다.
필립플레인은 현재 파리, 밀라노, 미국 등 전세계에 12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필립플레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는 크리스털 장식의 해골 조형물을 볼 수 있고 매장 전반에는 화이트와 블랙의 대리석을 사용해 세련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필립플레인 매장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리조트 컬렉션 '플레인 다이너스티'를 판매한다. 이번 컬렉션은 80년대 미국의 TV 드라마 '다이너스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다이너스티 속 여성 캐릭터 '알렉시스 콜비'의 당당한 태도를 담았고, 남성 컬렉션에서도 다이너스티 속 남자 캐릭터의 패션을 연상시키는 선굵은 스타일 의상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필립플레인 브랜드 담당자는 "도발적인 매력을 지닌 필립플레인의 컬렉션은 전 세계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올해 백화점에 4개 이상 매장을 열어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