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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무혐의` 이창명, `동네의 재탄생` 방송 복귀…22일 첫방
입력 2019-02-20 13: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음주운전 무혐의 판결을 받은 방송인 이창명이 3년 만에 MC로 복귀한다.
TV CHOSUN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창명이 22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2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는 소외된 동네를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슬기롭게 되살리는 4주간의 프로젝트를 담는다. 이창명은 방송인 김일중, 가수 솔비, 셰프 미카엘과 함께 출연한다.
이창명은 2016년 4월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 차를 버린 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당시 이창명은 사고를 내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가 9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이창명이 사고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5% 이상이었다며 재판에 넘겼다.
1·2심은 이창명이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했다. 검찰은 2심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지만, 대법원은 음주운전 건에 대해 무혐의로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TV CHOSUN2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은 22일 오후 6시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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