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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알코올중독→‘못난 아빠’ 고백…응원 물결 “이제라도 행복하길”
입력 2019-02-20 12:25 
박일준 알코올중독 고백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박일준이 알코올중독 때문에 가족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했다.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박일준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박일준은 사실 나는 한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았기 때문에 너무 외로웠다. 가족으로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을 술로 달랬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알코올중독으로 식도정맥 파열 6번의 대수술을 6번이나 받았다”며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다보니 주변에는 온통 술친구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정에 소홀했던 사람이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고백했다.

그의 딸은 아빠에게 관심조차 없었기 때문에 미움이라는 감정도 안 생겼다. 그런데 아빠가 쓰러지시니까 ‘세상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일준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제라도 마음을 잡아서 다행이네” 지금이라도 행복하세요 가족과 함께” 가족은 없어봐야 소중함을 알아요” 자녀분들도 아버지를 이해해줘서 다행이네요” 꼭 금주하시고 가정에 충실하시길” 박일준 씨 재기 응원합니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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