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의 눈물` 매스틱, 실검에 올라 화제…속쓰림·소화불량에 특효
입력 2019-02-20 11:23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건강식품 매스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 남부에서만 자라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말린 100% 식물성 천연물질로 40~50년 지난 나무에서만 채취 가능하다. 특히 1그루당 1년에 한 번, 150~180g 정도만 채취할 수 있어 '신의 눈물'로 불린다.
매스틱은 속쓰림, 소화불량 등 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세균이나 플라그 감소 효과에도 도움을 줘 치과에서 충치 예방재료로도 이용된다.
매스틱은 그냥 놔두면 뭉치는 성질이 있으므로 가루로 만들 시 다른 성분이 첨가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매스틱 가루나 분말의 경우 함유량을 직접 확인봐야 한다.

섭취 방법은 분말의 경우 하루 2~3번 음료나 물에 섞어 마시며, 고체 형태 매스틱의 경우 껌처럼 씹다가 영양 성분을 뽑아낸 뒤 찌꺼기는 뱉어낸다.
다만 매스틱 하루 권장량은 1000mg으로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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