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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타임즈 "언어장벽 없는 한류 포털 서비스 구축 목표…AI 통번역 시스템 도입"
입력 2019-02-20 11:19 

한류타임즈는 여러 미디어 채널로 분산 돼 있는 K팝, K드라마, K무비, 뷰티, K푸드, e스포츠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합해 전세계 1억명의 한류 팬들에게 언어 장벽 없는 한류 포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한류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모회사인 한류AI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을 탑재해 전세계 언어 장벽까지 허문다는 계획이다.
한류타임즈는 한류 포털 서비스 구축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홈페이지 구축 및 유효 콘텐츠 제휴 작업에 돌입했으며, 상반기 내 영어·일어·중국어·동남아시아 등 한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탑재한 베타 서비스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한류포털 베타 서비스 오픈을 전후해 K팝 스타들과 함께 7~8개국에서 월드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중장기 유저 확보를 위해 SNS와 동영상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론칭해 수익모델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승호 한류타임즈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음식, 스포츠 등이 사랑 받고 있다"며 "이들 한류 콘텐츠는 여러 미디어 채널에 혼재돼 있지만 이를 아우르는 종합 한류콘텐츠 채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류타임즈는 한류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끌어모아 원-케어 토털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특히 한류 확산을 저해했던 언어적 장벽을 AI 통번역 시스템을 탑재해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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