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S10·폴더블폰' 내일 새벽 4시 공개
입력 2019-02-20 11:10  | 수정 2019-02-20 11:23
삼성전자 갤럭시S10 /사진=독일 윈퓨쳐 홈페이지 캡쳐

삼성전자 차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10'과 폴더블폰 '갤럭시F(가칭)'이 내일(21일) 새벽 4시에 공개됩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부터 5G 모델까지 총 4가지로 나올 예정입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상단 카메라 부분 구멍을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Hole) 디스플레이'가 장착됩니다.

물이나 흙이 묻어도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를 화면에 내장한 것도 특징입니다.

또 이들 제품은 별도의 충전 케이블이 없어도 같은 기종 스마트폰 후면에 갖다 대면 충전하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보급형인 갤럭시S10e가 5.8인치로 가장 작고, 기본 모델인 갤럭시S10이 6.1인치, 갤럭시S10플러스가 6.3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10과 S10플러스 모두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고 이중 S10플러스는 전면에도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갤럭시S10 시리즈 국내 사전예약은 이달 25일부터 실시되며 공식 출시일은 3월 8일이 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참여 방법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F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는 4.58인치,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입니다.

접었을 때는 전화, 메시지 등을 간단히 쓰고, 펼쳤을 때는 태블릿처럼 큰 화면에서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폴더블폰 출고가는 최소 200만 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싼 가격이 초기 흥행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폴더블폰 예상 출시 시점은 4∼5월경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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