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2022년 국민 기본생활 보장"…포용국가 청사진 발표
입력 2019-02-20 10:41  | 수정 2019-02-20 11:35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누리는 포용국가를 만들겠다며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아동수당은 만 7세까지 확대하고 치매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돈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고 블록빼기에도 도전합니다.

- "이건 아니고…."

노인들과는 에코백에 그려진 선인장 장식을 함께 칠합니다.

▶ 인터뷰 : 월계문화복지센터 회원
- "노래교실도 있고 영화도 보고 이렇게 좋을지는 정말 몰랐어요. "

복지센터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오는 2022년까지 포용국가를 만들겠다며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2022년이면 장애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게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남녀노소 없이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오는 9월부터 만 7세 미만으로 늘리고 남성 육아휴직자를 지금보다 40% 늘릴 예정입니다.

또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지금보다 5만 원 오른 30만 원 지급하고 '치매국가책임제'도 시행합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정부는 오는 5월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소요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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