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아이디어만 있으면…인천시 VR 창업·취업 지원
입력 2019-02-20 10:30  | 수정 2019-02-20 11:04
【 앵커멘트 】
워낙 경기가 나쁘다보니 요샌 창업이나 취업이나 어렵긴 마찬가지인데요.
인천시가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 전 과정을 도와주는 새로운 센터를 연다고 합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상현실 게임이 펼쳐집니다.

3차원 게임 같은 가상현실 콘텐츠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자기 힘만으로 만들기에 비용부담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인천시가 만든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시스템입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곳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진협 / 청년 취업자
- "VR, AR 관련기업에 취업까지 했고 그 덕에 실무적인 일에도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가상현실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 실험하는 공간 뿐 아니라 관련기술, 창업절차 등을 교육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갖췄습니다."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까페도 함께 운영됩니다.

한 번 창업에 실패한 사람에게는 '창업재기펀드'도 지원됩니다.

▶ 인터뷰 : 이춘정 / 퓨쳐월드 대표
- "스타트업 기업에서 사실 가장 어려운 게 자금문제였습니다. 인천 재기펀드에 저희가 신청했었고요. 도움을 받아서…."

인천시는 운영성과를 보고 앞으로 규모를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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