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24, 편의점 내 주류전문코너 도입…120여종 판매
입력 2019-02-20 10:01 
이마트24 주류전문코너. [사진 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편의점 매장 안에 120여종 주류 품목을 판매하는 전문코너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류전문코너에서는 와인 80여종과 크래프트 맥주 10여종, 위스키 20여종 등을 선보인다.
'홈술족'이 증가하는 데 주목해 가격대도 1만원 대 이하 41품목, 1~2만 원대 48품목, 3만원 대 17품목 등 저가 위주로 구성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두 달간 19개 점포에서 주류전문코너를 시범 운영한 결과 주류 매출이 전점 평균대비 2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오피스와 유흥 상권에 위치한 가맹점을 중심으로 주류 카테고리 킬러를 연내 50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주류 카테고리 킬러는 기존 병소주, 캔맥주 외 가맹점의 추가 매출 및 수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가맹점이 위치한 상권에 따라 선별적으로 전문코너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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