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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 별세, 혜박 다정한 포옹 회상 "그리울 거예요…RIP"
입력 2019-02-20 08:51  | 수정 2019-02-20 0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모델 혜박이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며 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혜박은 20일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그리고 그리울 거예요. 편히 쉬세요(Thank you and you will be missed. RIP Karl)”라며 이날 눈을 감은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혜박이 칼 라거펠트와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혜박은 동양인 최초로 샤넬,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런웨이에 선 모델. 혜박은 샤넬 런웨이에 오르면서 샤넬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와 인연을 맺었다.
칼 라거펠트 별세에 혜박 외에도 관계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샤넬의 뮤즈로 활동 중인 모델 수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신우식 등이 SNS에 "Rest In Peace, I Love You" "RIP Karl Lagerfeld" 등 메시지를 남기며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고 있다.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오트 쿠튀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와병설이 돌았던 칼 라거펠트는 최근 몇 주 사이 건강이 악화돼 끝내 19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는 전날 밤 자택에서 파리 근교의 뇌이 쉬르 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날 새벽 숨을 거뒀으며 사인은 췌장암이다. 칼 라거펠트는 '패션의 제왕' '샤넬의 얼굴'로 불린 디자이너로 샤넬의 꾸준한 인기를 이끈 주역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l 혜박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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