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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조하나, `전원일기` 금동이妻→무용가 전향 `여전한 미모`
입력 2019-02-20 0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불타는 청춘 배우 조하나가 무용가로 돌아왔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추억의 여배우 조하나가 새 친구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새 친구가 온다는 사실에 설렘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전원에서 4년 생활했다는 것과 무용과 교수라는 점을 전했다. 이에 모두가 김광규를 주목했다. 강문영의 아버지이자 역술인 백운산이 예언한 김광규의 결혼상대와 흡사했기 때문.
빨간색 패딩을 입고 등장한 설백의 여인은 조하나였다. 조하나는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어색하다. 열심히 다른 곳에서 일했고,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하나는 과거 ‘전원일기에서 대배우들과 4년동안 활약했다. 특히 그는 금동이 임호의 아내 역을 맡아 소탈한 생활연기로 큰 인기를 모았다.
조하나는 2002년 연기 생활을 끝으로 무용가의 삶을 시작했다고. 현재 무형문화재 제17호 ‘승무 이수자로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임이 밝혀졌다.
강문영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는 조하나에게 김광규를 추천했다. 이에 김광규는 "성국이도 있고 많은데"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이에 조하나도 "실물이 좋다"고 덕담을 전했다.
강문영이 김광규의 어릴 적 모습이 더 잘 생겼다고 했고, 김광규는 "먼저 보여달라"며 박력을 선보였다. 이에 조하나는 ‘전원일기 출연 당시 자신의 사진을 건넸다. 김광규는 세월도 피해간 방부제 동안미모에 "진짜 똑같다, 심은하를 닮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조하나와 원래 아는 사이였던 강경헌과 오랜만에 만나 포옹했고 청춘들도 반갑게 맞았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최성국의 표정에 청춘들은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최성국은 조하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배려를 폭발했다. 이후 최성국은 김광규를 불러 조하나의 연배와 결혼여부까지 물으며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최성국은 조하나와 강경헌의 웃는 모습이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강경헌은 "저, 어릴 때 언니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그 얘기 들었을 때 기분 좋았다"고 답했다. 조하나는 91년도 데뷔했고 같이 활동했던 배우로 이병헌, 김정란, 손현주, 김호진도 있다고 전했다.
최민용과 구본승이 최성국을 대신해 조하나의 마지막 교제와 이상형에 대해서 묻자 조하나는 (마지막 교제는) 2년 전이고 성품 좋은 사람"이라 답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럼 전 아니다"며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연상과 연하 중 어느 쪽이 좋냐는 질문에는 1살 연하는 만나봤지만, 연상이 편하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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