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월 20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입력 2019-02-20 07:00  | 수정 2019-02-20 07:14
▶ "남북경협 떠맡을 각오"…"큰 성과 예상"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통화를 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견인을 위해 남북경제협력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북미 '의제담판' 임박…김혁철 하노이행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가 오늘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합니다.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하노이에 도착하는 모레(22일)쯤 양국 간 의제 협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황교안 "박근혜 탄핵 잘못"…한국당 혼돈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당대회 레이스가 극우 논란으로 뒤덮이면서 한국당의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 "5·18 망언 퇴출"…유공자 청와대 초청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550여 개 시민단체들이 해당 의원들의 퇴출을 요구하는 등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5·18 유공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 탄력근로제 6개월로 확대…민주노총 반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현재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까지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은 민주노총은 "명백한 개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첫 발령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크면 하루 전날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하는 예비저감조치가 오늘 수도권 3개 시도에 처음 시행됩니다.
대상 지역의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은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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