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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이경영, 풀려난 정문성에 “사람은 말하는 짐승에 불과” 멸시+독설
입력 2019-02-19 22:4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치 이경영이 정문성을 버렸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에서는 민진헌(이경영)이 밀풍군 이탄(정문성)에 독설하며 완전히 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헌부에서 풀려난 밀풍군은 가장 먼저 좌의정 민진헌의 집을 찾았다. 차기 왕으로 연령군을 선택한 노론의 마음을 돌리려는 것.
하지만 민진헌은 "제깟 게 별 볼일 없는 줄 알았으면 그렇게 설치지 말았어야지. 이제 다음 군왕이 누군지 들었을 것 아니냐"고 화를 냈다. 이에 밀풍군은 "아니다. 그럴 순 없다. 노론이 날 버릴 순 없다"고 소리쳤다.

민진헌은 "왕 자리를 지키고 싶었으면, 주변 단속은 했어야 했다. 훗날 새 왕에게 자비를 구하면 살 길은 열릴 것"이라고 독설했다. 이에 밀풍군은 민진헌에 무릎을 꿇고 "버리지 말라. 시키는 건 뭐든 다 하겠다"고 오열했다. 민진헌은 너 같은 걸 보면 사람은 말을 하는 짐승에 불과하다는 걸 알겠다”고 멸시했다.
노론으로부터 버림받은 밀풍군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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