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집행유예 받은 슈, “호기심에 시작… 점점 변하는 모습 화나고 창피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본격연예 한밤 슈의 상습도박 혐의 최종 선고 공판 결과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슈의 2차 공판을 마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상습도박 혐의로 논란이 된 슈의 최종 선고공판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슈의 ‘상습 도박은 지인에게 6억 원을 빌리면서 도박 빚을 갚지 못한 것에서 시작됐다. 선공 공판 당일, 피고인 신분의 슈는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법정으로 향했다.

한편 재판부는 최종적으로 슈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슈는 집행유예를 받은 심경을 묻자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창피하고,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슈는 처음에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저의 모습이 화가 나고 창피스러웠다. 어떻게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재판장님의 벌과 사회의 질타로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서.. 어떻게 보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항소에 대해서는 마땅한 것 같다.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