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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주 A리그 득점왕 출신 아담 타가트 영입
입력 2019-02-19 18:59 
수원이 19일 호주 A리그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아담 타가트(사진)를 영입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수원 삼성블루윙즈가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FC로부터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아담 타가트를 영입했다.
수원과 브리즈번 구단은 19일자로 타가트의 이적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
타가트는 만 21세였던 2014년 호주 A리그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선수로서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전과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바 있다. 이때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풀럼FC에 진출했다.
타가트는 이후 스코틀랜드 던디UTD를 거쳐 호주 A리그로 복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를 기록했다.
타가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수원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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