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대,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에 명예 박사학위 수여
입력 2019-02-19 18:06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18일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OCA) 사무총장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Husain Ali Al Musallam) 사무총장은 아시아지역 올림픽 운동의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아시아게임을 개최한 점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국가 간 화합에 기여했다. 지금은 IOC의 승인을 받아 아시아 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1998년부터 맡은 OCA 사무국장과 기술국장을 시작으로 OCA 집행위원을 거쳐 2005년 OCA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지금까지 OCA를 이끌고 있다. 그는 OCA에서 활동하며 아시아지역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활성화와 아시아 실내경기 및 비치 경기대회 등을 신설했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지난 15년 동안 아시아 지역 스포츠 종목의 발전과 국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무총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 국민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소중한 학위를 준 국민대에 감사하며, 이 학위는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준 영광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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