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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소방서 측 "류지혜, 건강 이상 없다…병원 이송"
입력 2019-02-19 17:22  | 수정 2019-02-19 17: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자택에서 류지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특별한 것은 없었다. 의식도 있었고 말도 하던 상황이라 건강에 문제가 될 부분은 없어 보였다. 류지혜 씨가 걸어서 자택을 나왔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류지혜는 이날 오후 2시께 SNS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라며 수면제 이름을 언급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우려를 샀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신고를 받고 관할 소방서와 류지혜 자택으로 출동했다.
류지혜는 이날 아프리카TV BJ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전 프로게이머이자 BJ 이영호 때문에 낙태를 했다고 밝혀 사생활 공방을 시작했다. 이영호는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그러나 임신 확인도 못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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