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법농단' 임종헌 "추가 기소 사건 병합" 요청
입력 2019-02-19 17:11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혐의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추가 기소된 사건을 기존 건과 합쳐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임 전 차장 측 변호인은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에 병합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전 차장 측은 현재 형사합의35부에 별도 배당된 지난 11일 추가 기소된 임 전 차장의 법관인사 불이익 조치 관련 혐의를 기존 재판부에 병합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 전 차장의 첫 공판은 다음 달 1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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