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하메드 UAE 왕세제, 26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찾는다
입력 2019-02-19 16:49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출처 = 모하메드 왕세제 트위터 캡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가 내주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이달 26~27일 방한 예정인 모하메드 왕세제는 방한 첫째 날인 26일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하메드 왕세제의 공장 방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할 가능성이 커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나 양국간 IT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이 성사되면 약 2주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후 방한 이틀째인 27일에는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오는 21∼22일 국빈 방한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디 총리는 오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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