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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유리홀딩스 대표직도 사임…주요 임원직에서 손 뗐다
입력 2019-02-19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빅뱅 승리가 유리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도 사임했다.
19일 SBS funE는 승리가 지난 13일 유리 홀딩스 대표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당초 승리의 영어 이름을 따서 설립됐던 이 회사는 2016년부터 사업가 유모씨와 승리가 이름의 한 글자씩 따서 유리홀딩스로 법인명을 바꾸고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됐으나 승리가 사임함에 따라 유씨가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는 것.
앞서 승리는 지난 달 24일 클럽 버닝썬의 법인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데 이어 라멘 프랜차이즈 업체인 아오리에프앤비에서 경영에서도 손을 뗐다.
이와 관련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클럽 사내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승리가 얼마 전 사임한 이유는 승리의 현역 군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 파문과 관련해 클럽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았고 홍보만 맡았을 뿐”이라고 주장해오다 지난 주말 열린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에서 논란에도 책임감 있게 (대처)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부끄럽고 후회스럽다. 내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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