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IoT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착수
입력 2019-02-19 15:23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실무진들이 연구개발 착수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실무진과 '밀폐(질식위험)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날부터 24개월 간 총 9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밀폐 공간 내 유해가스 성분감지 ▲작업자의 걸음수·보폭·이동방향 검출을 통한 실내·외 근로자 위치 인식 ▲비계의 구조적 하중분포 감지를 통한 위험 경보 안내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발전소 보일러에 시범 적용한 뒤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밀폐 공간 내에서 추락, 넘어짐 등 작업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발전소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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