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워너비 "2년반 공백 불안함 컸다…멤버들 믿고 견뎠다" 눈물
입력 2019-02-19 14: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걸그룹 워너비(WANNA.B)가 2년 6개월 공백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워너비는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디지털 싱글 'LEGGO(레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워너비의 컴백은 2년 6개월 만이다. 긴 공백을 버틸 수 있었던 힘에 대한 질문에 원년멤버 은솜은 눈물을 쏟으며 말답변을 이었다.
은솜은 "너무 불안한 게 컸는데, 견딜 수 있었던 건 믿을 수 있는 멤버가 있었기 때문이고, 회사에서 든든하게 앨범 꼭 낼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견딜 수 있었다. 2년 반 동안 못했던 만큼 그걸 다 모아서 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린아는 "우리는 매일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계속 꾸준히 회의도 했다. 2년 반동안 놀고 있지 않았다. '레고'도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신곡 '레고'를 통해 기존 이미지를 깨고 걸크러쉬 힙합에 도전했다. '레고'는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라인, 웅장한 브라스 샷과 강렬한 테마 신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힙합과 일렉, 레게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기존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워너비만의 매력을 드러낸 곡이다.
워너비의 신곡 '레고'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