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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수원FC 단장 최종 후보…이사회 승인 절차 남아
입력 2019-02-19 14:20 
김호곤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수원 FC 단장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호곤(68) 전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 FC 단장 최종 후보자로 낙점됐다.
단장 후보를 공모한 수원 FC는 김호곤 전 KFA 부회장을 최종후보자로 선정하고, 이사회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김호곤 단장 후보자는 동래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1975년에서 198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후 1983년 현대호랑이축구단 코치를 시작으로 연세대, 부산 아이콘스, 울산 현대 감독 등 지도자 생활을 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및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코치, 2004 아테네 올림픽 감독을 역임했다.
KFA 전무이사·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축구 행정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호곤 단장 후보자가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단장으로 선임되면, 25일 수원 FC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 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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