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안전체험관 국내 첫 정부 인정 안전 교육장 선정
입력 2019-02-19 13:37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은 19일 안전체험교육장 제1호 인정서를 김종근 울산시소방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사진 제공 = 안전보건공단]

울산안전체험관이 정부 기관이 인정하는 국내 첫 안전 교육장이 됐다.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울산시소방본부에 안전체험교육장 제1호 인정서를 전달했다.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제도는 검증받은 민간 교육장을 통해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공단은 교육장의 안전보건 교육 운영 계획과 시설, 인력, 장비 현황,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정서를 발급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교육 시설을 발굴해 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울산안전체험관은 울산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화학 사고와 원자력 재난 분야에 특화된 시설이다. 반응기 교체 작업과 압력용기 폭발 체험 등 5개 주제 15개 체험시설을 갖춘 체험관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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