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지혜 낙태고백, "이영호 아이 낙태…카톡 캡처 있어"
입력 2019-02-19 10:44  | 수정 2019-05-20 11:05

레이싱모델 겸 아프리카TV BJ인 류지혜가 전 프로게이머의 이영호와 가진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류지혜는 오늘(19일) 아프리카TV 'BJ 남순' 방송에서 "과거 낙태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방송 당시 류지혜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논라이 확산되자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만났던 건 맞다'며 "류지혜가 어느날 아이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임신이) 진짜인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계속 날 왜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지혜도 개인 방송을 통해 "고소해라. 맞는 말이니까. 같이 간 산부인과, 카톡 캡처가 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또 "1년 전 이영호가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며 "그러고 안 만났다. 그게 팩트다. 영호가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성의 경우 낙태죄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행법상 불법 낙태를 할 경우 낙태를 한 여성과 수술을 집도한 의사만이 처벌 대상이며 여성은 1년 이하 징역이나 벌금형, 의사는 벌금형 없이 2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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