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낭 교통사고, 한국인 관광객 탑승 버스-트럭 충돌…11명 부상
입력 2019-02-19 09:25  | 수정 2019-05-20 10:05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버스가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하며 1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트남 언론 뚜오이쩨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오후 12시 10분쯤 베트남 후에와 다낭을 연결하는 하이반 터널 입구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다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의 대다수가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해 십여 명이 부상했다"며 "사고로 부상한 우리 국민은 다낭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1명) 및 입원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베트남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다낭 현지 영사협력원 2명을 병원으로 파견해 국민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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