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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7년 만에’ 첼시 원정서 승리…FA컵 8강 진출
입력 2019-02-19 07: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컵 5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FA컵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5시즌 연속이다.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2년 10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폴 포그바의 원맨쇼였다. 포그바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포그바는 전반 24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줬고, 안드레 에레라가 이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을 넣은 맨유의 기세는 더욱 등등해졌다. 전반 45분 포그바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받아 직접 헤딩슛을 성공시켜 추가골을 기록했다.
2점차로 몰리게 된 첼시는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쓰며 반전을 노렸으나,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 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맨유의 승리로 끝이 났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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