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탄핵하러 나왔다"...자유한국당 김준교 후보는 누구?
입력 2019-02-19 07:32  | 수정 2019-05-20 08:05

자유한국당 김준교 후보의 연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어제(18일) 오후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이딴 게 무슨 대통령입니까", "저는 문재인을 탄핵하러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며 "입으로만 평화를 떠들면서 뒤로는 북한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김준교 후보를 겨냥해 "저 젊은이가 표현한 건, 무슨 이념이 아니라 자기 '인간성'"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세계 어디에서나, 극단주의자들의 공통 문제는 이념이 아니라 인간성이다. 자기 인간성을 지키는 첫걸음은, 인간성 나쁜 자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김준교 후보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치동에서 입시학원 강사로 근무했습니다.

2008년에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18대 총선 서울 광진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2011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짝'의 '모태솔로 특집'편에 '남자 3호'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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