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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26억 원 '사상 최대'…KLPGA 4월 4일 '대장정'
입력 2019-02-18 19:30  | 수정 2019-02-18 21:14
【 앵커멘트 】
'토종 골프여왕'들의 잔치, KLPGA 대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긴 겨울잠에서 깰 샷의 향연, 상금 규모도 잠이 확 깰 정도의 사상 최대, 230억 원에 달합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4월 4일 제주에서 국내 첫 대회를 시작하는 KLPGA 대장정.

오는 11월까지 모두 스물아홉 차례 열전이 펼쳐집니다.

총상금은 226억 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 시즌은 4월 개막전부터 7월 둘째 주까지 15주간 매주 대회가 열릴 정도로 일정이 빡빡합니다.


선수들에게는 지옥의 체력전.

하지만, 팬들에게는 골프 보는 재미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올 시즌 레이스의 관심은 지난해 상금왕 이정은의 빈자리를 누가 꿰찰까.

후보로는 오지현과 최혜진, 이소영이 점쳐집니다.

올해는 거물급 신인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KLPGA 시드전 수석을 차지한 조아연과 2부투어 상금왕 이가영, 국내 72홀 최소타 신기록의 주인공 박현경은 벌써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이상 초특급 대회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난 2019시즌.

신데렐라 등극의 골프 명작극장이 개봉박두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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