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에 몰린 돈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예·적금 금리와 저축은행 이미지 제고 등 이유로 유동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저축은행 총수신액은 59조8102억원이다. 이는 2017년 12월(51조1815억원) 대비 8조원 이상 오른 수치로, 2011년 12월(63조107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올해 1월과 2월 수신 총액 숫자가 공개되면 저축은행 수신액 '60조원 시대'가 다시 도래할 전망이다. 저축은행 부실 사태가 발생한 후 7년여 만이다.
저축은행업계는 그동안 시중은행보다 높은 예금 금리를 제공해 왔다. 새해 들어 각종 특판 우대금리 행사가 끝나면서 평균 금리는 하락세지만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시중은행보다 최대 0.6%포인트 높았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저축은행 총수신액은 59조8102억원이다. 이는 2017년 12월(51조1815억원) 대비 8조원 이상 오른 수치로, 2011년 12월(63조107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올해 1월과 2월 수신 총액 숫자가 공개되면 저축은행 수신액 '60조원 시대'가 다시 도래할 전망이다. 저축은행 부실 사태가 발생한 후 7년여 만이다.
저축은행업계는 그동안 시중은행보다 높은 예금 금리를 제공해 왔다. 새해 들어 각종 특판 우대금리 행사가 끝나면서 평균 금리는 하락세지만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시중은행보다 최대 0.6%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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