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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김지원 아나운서 "`FM대행진`으로 실검 1위 신기해, 갑상선항진증 호전"
입력 2019-02-18 10:23  | 수정 2019-02-18 10:30
김지원 아나운서. 사진|김지원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실검 1위를 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8일 KBS Cool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DJ로 등장했다. 특히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휴가를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2주간 DJ로 활약할 예정.
김지원 아나운서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신기하고 쉽지 않은 일이다. 대타 DJ로 나와서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적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 팀에서도 반응이 좋더라”며 쑥스럽게 미소지었다.
김지원 아나운서에게 관심이 집중되며, 덩달아 그의 SNS도 주목 받았다. 그는 주변에서 어제 왜 어제 일본 여행을 가서 사진을 올렸냐고 하더라. 갑상선 항진증으로 1년 동안 여행을 못 갔다. 몸 상태가 좋아져서 오랜만에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갔는데 실검 1위를 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갑상선 항진증은 완치는 아니다. 회사에서도 많이 배려해줘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털어놨다.
김지원 아나운서. 사진|‘박은영의 FM대행진 SNS

김지원 아나운서는 과거 ‘김지원의 옥탑방라디오 DJ를 맡아 활약했다. 오랜만에 DJ로 돌아온 그는 아침 라디오는 생각보다 템포가 빠르더라. 밤 라디오는 훨씬 차분한 느낌이라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아직 다시 듣기를 하지 못 했는데 어서 들어봐야 한다”며 너무 붕붕 떠 있었던 것 같아 이불을 찰 것 같다. 내일은 조금 더 나은 라디오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그는 선배 박은영 아나운서의 조언은 없었냐는 질문에 박은영 선배가 잘 부탁한다고 했다. 본인의 시간을 잘 즐기고 오시겠다고 하더라”고 짧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원 아나운서는 최대한 재미있게 짧고 강렬하게 치고 빠지겠다. 기분 좋은 아침을 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덧붙였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를 나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KBS에 입사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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